일본어 모시모시 뜻 유래와 전화 예절 주의사항

전화 통화를 시작할 때 일본인들이 가장 먼저 내뱉는 말은 모시모시입니다. 한국의 “여보세요”와 같은 뜻으로 알고 있지만 왜 하필 같은 말을 두 번 반복해서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격식 있는 비즈니스 자리에서도 이 표현을 그대로 사용해도 되는지, 아니면 실례가 되는 표현인지 알고 싶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모시모시 뜻을 어원과 유래, 비즈니스 매너, 올바른 사용법으로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일본어 모시모시 뜻

모시모시 어원과 흥미로운 유래

이 표현은 ‘말하다’의 겸양어인 申す(もうす)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과거 일본에서 전화를 처음 도입했을 때 신호 상태가 좋지 않아 상대방에게 내 말이 들리는지 확인하기 위해 “말씀드립니다, 말씀드립니다”라고 하던 것이 굳어진 것입니다. 申합니다(모시마스)의 줄임말인 申し(모시)를 두 번 반복하는 형태입니다. 주요 유래 가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음질 확인: 초기 전화기의 낮은 음질로 인해 반복해서 말하던 습관이 정착되었습니다.
  • 요괴 방지: 일본 설화에서 요괴는 말을 한 번만 할 수 있다고 믿어 자신이 인간임을 증명하기 위해 두 번 말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 예의 표현: 상대방에게 말을 걸기 전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한 정중한 시작이었습니다.

현재는 일본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의사소통 시작어가 되었습니다.

전화 통화 매너와 상황별 대응

모시모시는 주로 개인적인 통화나 전화를 받는 입장에서 사용합니다. 상황별 온도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황적절한 표현비고
개인적인 전화를 받을 때모시모시가장 일반적인 형태
비즈니스 전화를 받을 때하이, ○○데스회사명이나 이름을 먼저 말함
전화를 걸었을 때오소레리마스가실례합니다만 (비즈니스)

전화를 받는 사람은 첫마디로 모시모시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전화를 건 사람은 먼저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것이 예절입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과 금지 상황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모시모시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사나 거래처와의 통화에서 이 표현을 쓰면 예의가 없거나 격식이 떨어지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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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하이(예)” 혹은 “오세와니 낫떼 오리마스(신세 지고 있습니다)”라는 인사를 첫마디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전문적입니다. 친구나 가족 사이에서는 여전히 가장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통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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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면서

모시모시 뜻은 상대방에게 말을 전하기 위한 공손한 확인에서 시작된 따뜻한 배려의 표현입니다. 다만 공적인 자리와 사적인 자리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올바른 전화 예절을 익혀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시모시는 왜 꼭 두 번만 말해야 하나요?

특별히 두 번으로 제한된 법은 없지만 언어의 리듬상 두 번 반복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게 정착되었습니다. 한 번만 하면 딱딱하게 들리고 세 번 이상은 지나치게 반복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젊은 층은 모시모시를 잘 안 쓰나요?

최근 일본 젊은 세대들은 스마트폰 메신저 사용이 늘면서 전화 자체를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화를 받을 때도 “하이”나 “나니(왜)” 등으로 짧게 응대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여전히 표준적인 전화 인사는 모시모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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