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랜드를 즐기시다 보면 고확(고성능 확성기)이나 디스코드 거래 게시판에서 암호 같은 줄임말들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특히 레벨이 오르고 자쿰 같은 보스 레이드에 관심을 갖게 되면 “트스 30 뜨안뜨 팝니다” 같은 문구가 눈에 띄실 텐데요.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야?” 싶어서 검색창을 켜보신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저도 처음 메이플랜드를 시작했을 때 별의별 용어 때문에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모르고 지나치기엔 너무나 중요한, 어쩌면 내 피 같은 메소를 아껴줄 수도 있는 핵심 거래 용어! 지금부터 메이플랜드 필수 은어인 트스 뜨안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트스’가 도대체 뭔가요?
우선 앞글자인 ‘트스’부터 해결하고 가겠습니다. 이건 도적(그중에서도 나이트로드/허밋)의 4차 전직 핵심 스킬인 ‘트리플 스로우(Triple Throw)’의 줄임말입니다.
- 나이트로드의 꽃: 표창을 3개 연속으로 던지는 아주 강력한 스킬입니다.
- 희소성: 이 스킬을 배우려면 자쿰 같은 보스 몬스터가 드랍하는 ‘스킬북’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드랍률이 낮아 가격이 굉장히 비쌉니다.
그래서 보통 “트스 산다/판다”는 말은 이 트리플 스로우 스킬북을 거래하겠다는 뜻입니다.
2. 핵심은 거래 방식! ‘뜨안뜨’ 뜻 완벽 정리
이제 가장 궁금해하시는 ‘뜨안뜨’입니다. 이 용어는 “뜨면 주고, 안 뜨면 안 준다”의 줄임말입니다. (비슷한 말로 ‘뚫안뚫’ – 뚫리면 주고 안 뚫리면 안 준다 – 도 있습니다.)
메이플랜드의 자쿰 파티나 보스 먹자 파티에서 주로 쓰이는 룰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예시를 들어볼까요?
- 상황: 내가 자쿰 파티에 ‘손님(먹자)’으로 들어갑니다.
- 뜨면 준다: 자쿰을 잡았는데 운 좋게 ‘트리플 스로우’ 스킬북이 드랍되면(뜨면) 약속한 금액(예: 1,500만 메소)을 지불하고 아이템을 먹습니다.
- 안 뜨면 안 준다: 자쿰을 잡았는데 스킬북이 안 나오면(안 뜨면) 돈을 한 푼도 내지 않고 그냥 나옵니다.
즉, 구매자 입장에서 ‘아이템 획득이 확실할 때만 돈을 내는 후불제 안전 거래’라고 보시면 됩니다.
3. 왜 ‘뜨안뜨’를 선호할까요? (다른 방식과 비교)
초보자분들이 헷갈리지 않게, 많이 쓰이는 3가지 거래 방식을 비교해 드릴게요. 이걸 알면 왜 ‘뜨안뜨’가 인기 있는지 바로 이해되실 겁니다.
- 트당 (트라이 당): 아이템이 나오든 안 나오든, 한 판 돌 때마다 입장료(예: 300만 메소)를 냅니다. 운이 좋으면 싸게 먹지만, 운이 없으면 돈만 계속 날립니다.
- 트뜰 (뜰 때까지): 아이템이 나올 때까지 계속 데리고 다녀주는 조건으로 비싼 돈(예: 3,000만 메소)을 선불로 냅니다. 일종의 ‘졸업 보장형’입니다.
- 뜨안뜨: 앞서 설명했듯, 나오면 돈을 주고 안 나오면 공짜입니다. ‘트당’의 리스크(돈 날림)와 ‘트뜰’의 부담(비싼 선불)을 절충한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라 인기가 많습니다.
마치며
정리하자면 ‘트스 뜨안뜨’는 “트리플 스로우 스킬북이 나오면 돈을 지불하고, 안 나오면 지불하지 않는 조건으로 파티에 참여하겠다”는 뜻입니다.
이제 고확에서 이 용어를 봐도 당황하지 않으시겠죠? 다만, 이런 거래는 시스템적인 안전장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유저 간의 신뢰로 이루어지는 만큼, 먹튀(돈을 받고 도망감)나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유명한 공대나 신용 있는 파티를 잘 선별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득템을 기원합니다!
다른 아이템에도 ‘뜨안뜨’를 쓰나요?
네, 그렇습니다. 자쿰의 투구(자투)나 다른 직업의 고가 스킬북(예: 어드밴스드 콤보) 등을 거래할 때도 동일하게 사용됩니다. “자투 뜨안뜨”라고 하면 자쿰의 투구가 나오면 돈을 준다는 뜻입니다.
스킬북 ‘사용’ 성공 확률에도 쓰이나요?
네, 맞습니다. 아이템을 줍는 것뿐만 아니라, 마스터리 북을 직접 클릭해서 배울 때(성공 확률 50%)도 쓰입니다. 판매자가 보는 앞에서 책을 읽고, 성공하면 돈을 주고 실패하면 돈을 안 주는 방식도 ‘뜨안뜨’ 또는 ‘뚫안뚫’이라고 부릅니다. 문맥에 따라 구분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