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상 뜻, 아일릿 원희 때문에 난리 난 새로운 얼굴 유형 분석

한국에서는 사람의 얼굴을 동물에 비유하는 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순한 눈매의 ‘강아지상’, 도도한 눈매의 ‘고양이상’, 그리고 앞니가 귀여운 ‘토끼상’ 등이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이돌 팬덤을 중심으로 기존의 동물상 분류로는 정의할 수 없는 새로운 유형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기니상(기니피그상)’입니다. 하이브의 걸그룹 아일릿(ILLIT)의 멤버 원희가 데뷔와 동시에 이 분야의 대표주자로 떠오르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강아지도 아니고 햄스터도 아닌, 기니상 뜻과 그 매력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니상 뜻 대표 이미지

1. 강아지상, 토끼상 잇는 ‘기니상’의 등장

기니상은 말 그대로 설치류의 일종인 ‘기니피그’를 닮은 얼굴을 뜻합니다. 과거에는 귀엽고 볼이 통통한 아이돌을 주로 ‘햄스터상’이나 ‘다람쥐상’으로 묶어서 불렀습니다. 하지만 기니상은 이들과는 미묘하게 다른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햄스터상이 작고 재빠른 느낌이라면, 기니상은 조금 더 동글동글하고 억울해 보이면서도 무해한 느낌이 강합니다. 눈이 얼굴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크고 동그랗지만, 어딘가 모르게 멍해 보이는 귀여움이 있어야 진정한 기니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고 있으면 저절로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기니상의 인간화, 아일릿 원희

이 단어가 급격하게 유행하게 된 계기는 걸그룹 아일릿의 멤버 ‘원희’ 덕분입니다.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유넥스트’ 시절부터 그녀는 동그란 얼굴형과 큰 눈망울, 그리고 찹쌀떡 같은 볼살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팬들은 원희의 얼굴을 보며 “토끼라고 하기엔 귀가 짧고, 강아지라고 하기엔 설치류 특유의 오물거리는 느낌이 있다”라고 분석했고, 결국 찾아낸 해답이 바로 기니피그였습니다. 실제로 원희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거나 무언가를 먹을 때의 모습은 기니피그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이제는 ‘기니상’이라는 단어 자체가 원희를 지칭하는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3. 도대체 어떤 특징이 있어야 기니상일까?

주변에 기니상 친구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다음의 세 가지 조건을 체크해 보시면 됩니다.

첫째, 얼굴의 여백 없이 꽉 찬 이목구비와 동그란 얼굴형입니다. 턱선이 날렵하기보다는 둥글둥글해야 하며, 볼살이 적당히 있어 웃을 때 앞광대가 사랑스럽게 올라와야 합니다. 둘째, 흑요석처럼 까맣고 동그란 눈동자입니다. 가로로 긴 눈보다는 세로 폭이 넓은 눈매여야 하며, 흰자위보다 검은 자위가 더 돋보여야 기니피그 특유의 순수한 느낌이 납니다. 셋째, 무해하고 순한 분위기입니다. 기가 세 보이거나 냉철한 이미지가 아니라, 세상 물정 모르는 듯한 표정이 기니상의 완성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최근 아이돌 팬덤의 신조어 기니상 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약하자면 아일릿의 원희처럼 동글동글하고 사랑스러워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은 ‘기니피그 닮은꼴’을 의미합니다. 혹시 누군가에게 “너 기니상이다”라는 말을 들으셨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가장 트렌디하고 귀여운 얼굴을 가졌다는 최고의 칭찬을 들으신 겁니다.

햄스터상과 기니상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햄스터상은 주로 앞니가 강조되거나 볼주머니가 가득 찬 듯한 ‘오물오물’한 느낌이 강합니다. 반면 기니상은 볼살도 중요하지만, 겁이 많아 보일 정도로 크고 동그란 눈망울과 특유의 멍한 표정이 더 강조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기니상이라는 말이 욕은 아닌가요?

절대 아닙니다. 설치류를 닮았다고 하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기니상’은 아이돌 팬덤에서 ‘극강의 귀여움’을 표현할 때 쓰는 최고의 찬사 중 하나입니다.

'유용한 정보' 카테고리 다른 글